기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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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-47기록 2015. 12. 30. 17:48
오늘은 여권과 사진을 챙겨갔다!!발급되는데 1주일이 더 걸린다는 말을 듣고 경찰서를 나왔다. 그리고 황열병 주사도 맞았다.대구은행에서 무슨 문서를 끊고, 대구공항 2층에 올라가 검역소에서 눈깜짝할 새 맞았다.주의사항은 이런게 있단다.-3일 정도 금주-3일정도 사우나 금지-접종 후 3~5일 후부터 두통, 몸살, 미열이 발생할 수 있으니 무리한 활동은 자제-면역력은 10년간 유효-아프리카 남미 지역 여행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및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철저-귀국후 발열, 설사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일시 검역소에 연락하거나 병원을 방문하여 여행력을 알려주도록 함 (모기에 어떻게 안 물린단 말인가!! ㅡㅡ;;) 하나씩 준비가 이루어진다.하루씩 시간이 사라져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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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-48기록 2015. 12. 29. 14:33
오늘 경찰서에 범죄경력증명서를 떼러 갔다 왔다.정확하게 말하면 헛걸음했다. 여권과 사진이 필요하다고 한다.전혀 모르고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. 미리 알아보지 못한 탓이다. 신분증이면 될 줄 알았다. 국내에서도 이렇게 헛걸음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, 그곳에서는 어떨까? 실수의 연속이겠지.기대된다. 바보같은 나를 마주할 그 순간이. 안정되고 편안한 곳에서는 복음이 꽃을 피우지 못한다는(적어도 힘들다는) 생각이 계속 되고 있다.나는 게으르고 간사하니까. 어려움이 있는 곳이 내가 있을 곳이다라고 생각한다.물론 이곳도 복음의 씨앗은 꽃피고 있다. 이 문제는 나의 개인적인 문제다. 다시 여권과 사진을 들고 경찰서를 방문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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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검진 예약. 다미아노형. 청소기록 2015. 10. 27. 22:23
1. 오늘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 신청을 했다. 11월 중순까지 예약이 차 있어, 11월 24일이 되어야 할 수 있다고 한다. 미리 하길 잘 했다. 2. 다미아노 형과 MBTI피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. 흥미롭고 알찬 시간이 될 것 같아 이야기하면서 흥분했다.'의미'를 찾는 스타일끼리 맞장구치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다.사제 : "이게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?"교사 : "...."(신부님이 또 일 시킬려고 하는구나...그냥 하던대로 하지...) 외로운 싸움일까? 아니면 나의 고집일까?주변에서는 '포기하면 편하다'고 말하는데 나는 그만큼의 내공이 없나보다. 3. 집무실을 조금 정돈했다. 기분이 좋다.하지만, 더 치울 곳이 많다는 사실! (슈만과 클라라, 대구 앞산점에서)